밤사이 전국 태풍급 장맛비…서울 금천구 88mm 기록 <br />서울 등 내륙 곳곳 약한 비…퇴근길 대부분 소강 <br />내일 아침까지 영동 30∼80mm 비 (많은 곳 120mm↑) <br />중서부·경북 북부 10∼40mm, 충청 이남 5∼10mm<br /><br />밤사이 서울에도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, 금천구에는 이틀간 9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는데요, <br /> <br />다행히 지금은 영동을 제외한 내륙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고, <br /> <br />지금은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의 비는 퇴근길 무렵 대부분 소강 상태에 접어들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동풍이 영향이 더해지는 영동 지방은 지금도 세찬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양양과 고성에는 4~5시간째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영동을 비롯한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제주 삼각봉에 255mm의 큰비가 내렸고, 강릉과 부산 해운대도 150mm 안팎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1시 제주 백록담에 초속 34.5m, 오전 7시 강원 산간 미시령에 초속 32.3m의 돌풍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까지 영동에는 120mm가 넘는 많은 비와 함께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. <br /> <br />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는 5~40mm의 비가 온 뒤 내일 새벽에 그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과 양양 등 강원 동해안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,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6301118235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